• : re

    우리는 참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리우 군…. 리우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아하하….

    자… 나에게 보여줘. 자네의 인생을... 그 이야기를 담은 것들을.

    2025년 02월 17일

  • : re

    나는 단 한 번도 영웅이 되길 바란 적이 없어! 그 무엇도 나는 바란 적이 없고… 단지 평안한 삶만을 바랐을 뿐인데, 왜 너는 내게 계속 영웅이 되라고 해….

    내가 있는 한 당신은 계속 나의 영웅이야… 영원히.

    2025년 02월 17일

  • : re

    너는 내가 구해낸 것들 중 가장 최악이다. 그런데도.. 네가 바뀌리라 믿고 싶어 하는 내 자신이 경탄스럽군..

    그날, 당신이 저를 구하셨잖아요…. 그 후로 당신을 잊을 수 없어요. 제겐 당신의 흔적밖에 남지 않았다고요….

    2025년 02월 17일

  • : re

    앞으로도 너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실패도 겪고, 또 후회하는 일도 있을 거야.
    그래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 보렴.
    언젠가 네가 길을 잃었을 때,
    그 기억이 이정표가 되어줄 테니까.

    자, 그러니까 고개 들고.
    내 기억도 데려가 줘!
    이 세계는 아직도 미지로 가득 차 있으니까!

    2025년 01월 03일

  • : re

    그게 저의…… 또 하나의 이름이군요…….
    나 있잖아…… 솔직히 말하면 이 여행이 조금 불안했어.
    진실을 아는 게 두려웠거든.
    어쩌면……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했던 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도전하길 잘했어!
    열심히 픽토맨서의 기술을 익히고……
    용기를 내서 '가고 싶다'고 말하길 잘했어……!
    나를 믿고 여기까지 데려와 줘서 고마워……!
    으음…… 그, 그냥 이 말을 하고 싶었어……!
    나, 마지막까지 해낼 테니까 계속 지켜봐 줘……!
    보존되어 있던 기억은 사라져도, 내가 받은 사랑은 잊지 않을 거야.
    분명 이 추억이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테니까……!

    2024년 12월 12일

  • : re

    ……戻ってきたら、君の冒険譚を聞かせてくれるかい?
    大丈夫、あなたが進む路は間違ってない。
    あなたを失う可能性に比べれば我慢できるわ……しばらくはね。

    2024년 11월 11일

  • : re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 막을 내렸다.

    이 하늘에 들려온, 역사와 다른 용시란 과연 무엇이었는가
    사람이든 용이든 잃어도 되는 목숨은 없으며
    사랑하는 자의 죽음은 남겨진 자에게 절망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하지만 죽음은 결코 슬픔만 남기는 것은 아니다.
    함께 걸었던 기억,  쏟아부은 애정 그리고 물려받은 희망
    그것은 아직 보지 못한 내일을 향한 큰 초석이 되기도 한다――

    빛의 전사의 등을 보며 나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

    2024년 11월 09일

  • : re

    우리는 앞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제로' 에서 시작하는 관계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너와 함께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만약 우리 둘로도 안 된다면 이 마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해 동료를 모으면 돼.
    그러니까…… 우리 둘이 시작해보자.

    2024년 11월 09일

  • : re

    살아가는 것…… 그게 인간의 답이라면……
    넌 그 여정 속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그때까지는 그저 마음 가는 대로 걸으면 돼.
    여행의 끝은 내일을 향한 한 걸음.
    길은 계속될 테니까.

    2024년 11월 09일

  • : re

    그러니까…… 약속해 줘. 앞으로 그 어떤 어려움에 부딪힌다고 하더라도 행복해지는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2024년 03월 29일

  • : re

    다 함께 장작을 모을 겁니다. 눈보라를 막는 모닥불을,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켜기 위해서!

    2024년 03월 29일

  • : re

    살아가는 이유가 아니라, 죽을 수 있는 이유를.
    많은 가능성을 품고, 그로 인해 길을 잃기도 하는 사람을
    '이제 됐구나' 하고 여길 수 있는 순간을…….
    이 별의 미래를 사는 당신……
    아직까지도 사람의 앞날을 자문하며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제게, 부디 대답해주세요.

    "당신의 여행은 좋았나요?"

    2024년 03월 29일

  • : re

    그거 좋은걸요. 아직 아무도 검증하지 않은 영역에 도전하는 거, 저는 좋아해요.

    2024년 03월 29일

  • : re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그래, 바로 그거야.
    둘 다 틀림없는 알피노의 싸움이야.
    그럼에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이 옳다고 믿어온 알피노가 강하다고 생각했어, 난.
    그러니까 끝까지 밀고 나가봐.
    또 이상한 방향으로 튀면
    이번엔 내가 두들겨 패서라도 눈을 뜨게 해줄테니까.

    ……고마워, 알리제.

    2024년 03월 29일

  • : re

    맞아, 연금술은 약 한 숟가락이 사람 목숨조차 쥐락펴락하지!
    이정도 품질이면 능히 대참사를 일으킬 수 있겠어.

    2024년 03월 29일

  • : re

    당신을 잃고 나서 우리가 함께 지냈던 날을 돌이켜 봤어.
    나는 연구 이야기를 혼자 떠들고, 당신은 미소 지으며 그걸 들어주고…….
    한심하게도 그런 추억밖에 없더군.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게 훨씬 더 많았을 텐데…….
    미안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는요. 저는 그런 당신을 사랑하는 거예요.

    2024년 03월 29일

  • : re

    언젠가 네 이름 자체가 '영웅' 이라는 의미로 통할 날이 올 거라고 믿어.

    2024년 03월 29일

  • : re

    이젠 새벽도 해산했으니... 너도 새벽의 영웅이 아니라 한 명의 모험가로 돌아온 거잖아. 그러니까 전처럼, 어디로 향하든...함께 여행하고 싶어. 우리가 여기에 살아 숨쉬는 동안, 평생!

    ...평생 네 곁에 있겠다고 약속할게. 라바니.

    2024년 03월 17일

  • : re

    아직은 네 죽음을 허락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넌 조금 더 살아있어야 할 필요가 있거든….

    그러면 언제 제 죽음을 허락하실 거죠?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전부 불타 없어져 그 어느 곳에도 돌아갈 수 없게 되었을 때?

    2024년 03월 17일

  • : re

    나를 한 명의 인간으로 만드는 건 네가 유일해. 앞으로 몇 십, 몇 백 년이 지나도 그 사실은 바뀌지 않을 걸...

    이 세계에 날 바꿀 수 있던 존재는 너 하나뿐이었어, 라바니. 그리고 널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내가 되었으면 해, 앞으로도 계속..

    2024년 03월 17일